족저근막염: 발바닥 통증
1. 서론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위치한 근막이라는 조직이 염증을 일으킬 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40대~60대 중년의 가장 흔한 질병이고 특히 50대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 보다 높습니다.
오랜시간 서있거나 달리기, 강도 높은 운동, 굽이 높은 하이힐 처럼 충격 흡수가 없는 신발을 자주 신는겨우, 오래 시간 앉아 생활을 하면서 혈액순환 저하, 영양공급 저하 그리고 평발의 경우 발병이 높습니다.
마시지 및 스트레칭 방법은 글 밑에 유튜브 링크 남겨놓았습니다.
2.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원인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위치한 족저근막이라는 조직에 과도한 스트레스나 부상이 발생할 때 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의 주요 원인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장거리 달리기나 발뒤꿈치로 뛰는 등의 과도한 운동은 족저근막에 스트레스를 주어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우(예를 들어 임신)나 자연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균형 조직의 탄성성이 감소하게 되고, 이러한 상황들 역시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발 선택도 중요합니다. 너무 딱딱하거나 지지력이 부족한 신발, 혹은 너무 높은 굽의 신발을 착용하는 것은 발바닥에 필요 이상의 스트레스를 가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발 구조나 걸음걸이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발(납작한 발), 고관절(아치가 지나치게 높은 상태), 외회전자세(앵클이 바깥쪽으로 기울어진 상태) 등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는 평소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정 직업군에서도 족저근막염이 자주 보입니다. 선생님, 판매원, 건설회사 종사자와 같이 오랫동안 서있다가 돌연 활동하는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런 문제가 자주 나타납니다.
그리고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같은 기타 질환들도 족저근막염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이런 다양한 원인들이 하나 혹은 여러 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족저근막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고, 이로 인해 균형 조직이 손상되어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 바로 족저근막염입니다.
3. 치료방법
족저근막염의 치료는 대개 증상을 완화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없이도 보존적인 치료 방법들로 증상이 크게 호전됩니다.
가장 먼저, 통증이 심한 발에는 휴식을 주고, 아이스 팩 같은 냉각 요법을 사용하여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지력과 충격 흡수력이 좋은 신발을 착용하거나, 발 아치를 지지해주는 깔창 사용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와 같은 약물 치료가 짧은 기간 동안의 통증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물리치료사의 지도 하에 스트레칭 및 강화 운동 등의 물리치료를 받으면 근육의 긴장감을 낮추고 발바닥 부위의 유연성과 강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혹은 하루 중 여러 번 실시하는 스트레칭 운동들도 족저근막 조직의 긴장감을 줄여주며 유연성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위와 같은 방법들로 충분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의사가 직접적으로 영향 받는 부위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출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통스러운 부위에 소리 파동(충격파)를 보내서 치유 공정을 자극하는 충격파 치료라는 비수술회복 방법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모든 보존적인 접근법들이 실패하였거나 환자 상태가 매우 심각한 경우 마지막으로 고려할 수 있는 것은 족저근막 해방 수술입니다. 이는 대개 최후의 선택사항으로, 가능한 한 피하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치료 방법들을 적절하게 조합하고,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적용함으로써 대부분의 환자들은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치료 방법들이 효과를 보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바닥 통증을 없애는 마사지와 스트레칭에 대한 유튜브 링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