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Frozen shoulder) 어깨가 굳었다?!
1. 서론
오십견’이라는 용어는 주로 5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어깨 통증과 움직임 제한을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용어의 의학적인 이름은 ‘회전근개염’이나 ‘무릎관절염’입니다.
크게 세 단계로 진행됩니다. 첫 번째 단계인 ‘통증기’에서는 대략 36개월 동안 통증이 지속되며, 때때로 심해져서 잠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그 다음 단계인 ‘강직기’에서는 약 412개월 동안 어깨의 움직임이 점차 제한되게 됩니다.
마지막 단계인 ‘회복기’에서는 약 12~24개월 동안 어깨의 움직임 범위가 점차 회복됩니다.
2. 오십견 원인
오십견의 발병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가지 연구를 통해 다양한 요인들이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제시되었습니다.
먼저, 연령과 성별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특히 40세 이상의 중년층에서 자주 발생하며, 여성에게서 더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어깨 부상이나 수술 후에 장기간 팔을 사용하지 않거나 움직임이 제한되면, 관절 주변의 조직이 경화되어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질환도 오십견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당뇨병, 심장 질환, 갑상선 문제 등과 같은 건강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이런 증상이 더 자주 발생합니다.
만성적인 염증 상태도 어깨 관절 주변의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어 결국 오십견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가면역 반응 역시 한 가지 가능성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회전근개가 공격당하고 염증을 일으켜 결국 오십견으로 발전하는 가설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체온 감소도 고려됩니다. 체온이 낮아져 혈관이 수축하면 혈류 공급량이 줄어들고 근육과 인대의 탄력성도 떨어져서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3. 치료방법
오십견의 치료는 환자의 증상, 전반적인 건강 상태, 그리고 개인적인 치료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음은 관리하고 치료하는 주요 방법들입니다
첫 번째로 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이는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나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스테로이드를 어깨 관절에 직접 주입하여 통증과 염증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로 물리치료가 있습니다. 물리치료사의 지도 아래 실시되는 스트레칭 운동은 어깨의 유연성을 개선하고 움직임 범위를 넓혀줍니다. 더불어 초음파, 전기 자극, 열/차가운 팩 등 다른 물리치료 기법들도 함께 사용됩니다.
세 번째로 운동 치료가 있습니다. 일정한 운동은 어깨 근육 강화와 움직임 범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운동은 전문가의 지시 하에 수행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보수적인 치료만으로는 충분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수술 옵션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조영제 주입: 마취제와 조영제를 함께 관절주머니에 주입하여 인대를 확장시키고 경화된 부분을 파열시키는 방법입니다.
아트로스코픽 캡슐렉터미: 작은 카메라(아트로스코프)를 사용하여 경화된 조직을 제거하거나 분리하는 수술입니다.
진단 및 치료 계획은 반드시 전문 의사와 상담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오십견 재활 운동에 관한 유튜브 링크입니다.